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회 문턱 넘은 도로교통법 개정안…"자율주행로봇으로 배달 가능"

기사입력 : 2023년02월21일 22:03

최종수정 : 2023년02월21일 22:03

윤석열 정부 '첨단로봇 산업 전략 1.0'에 따른 조치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국회가 자율주행로봇의 보도 통행을 가능하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로봇이 실제로 배달하는 일도 가능해진다.

로봇이 배송하는 모습 [자료=기획재정부] 2023.02.20 soy22@newspim.com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2소위(위원장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는 회의를 열어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로봇 산업 전략 1.0'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주재로 열린 '첨단로봇 전략 협의체(Alliance)'에서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능형 로봇법 개정안은 실외 이동로봇을 정의하고, 안전인증제도 도입과 손해보장 의무화 등에 대한 개정안이 통과됐다.

다만 자율주행로봇이 사람과 부딪쳐 사고가 날 경우 보험 적용 등에 대해 규정한 후속 입법도 필요하다.

현재 자율주행로봇은 근거규정이 없어 실내에서만 운용 중이다. 일부 실증 사업 허가를 받은 로봇을 제외하고는 아예 배달로봇 사업에 뛰어들 수가 없는 상황인 것이다.

이처럼 규제가 첩첩산중으로 쌓인 자율주행로봇 사업이 마침내 본격화될 만한 계기가 마련된 것이 이번 법안 통과의 의의라 볼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안위 2소위는 이와 함께 통신사로부터 위치정보를 받아 이태원 참사 같은 재해를 미리 막는 재난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위치정보를 미리 받을 경우 특정 지점에 사람들이 지나치게 몰리면 이를 선제적으로 조치함으로써 이태원 참사 같은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ymh753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