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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들 "美 증시 하락" 한 목소리...S&P500 최악은 3000

기사입력 : 2023년02월22일 08:07

최종수정 : 2023년02월22일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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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강도 긴축 스탠스가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우려되면서 월가 투자은행(IB)들 사이에서 증시 하락 경고음이 잇따르고 있다.

21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IB 중 가장 암울한 전망을 내놓은 곳은 모간스탠리다.

월가에서 '족집게' 애널리스트이자 대표 약세론자로 꼽히는 마이크 윌슨 모간스탠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보고서에서 S&P500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올라가면서 리스크 프리미엄이 낮아졌다며 증시가 죽음의 영역(death zone)에 접어들었다고 지적했다.

무위험 자산인 국채 수익률에 비해 주식 투자로 기대되는 수익률이 낮아졌다는 뜻이다.

윌슨은 S&P500지수의 PER이 18.6배로 오르고 리스크 프리미엄은 155bp로 떨어졌다며 이는 "2009년부터 시작된 유동성 주도의 장기 강세장 중에서 가장 공기가 희박한 영역에 들어섰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이날 CNBC에 출연한 윌슨은 연준이 6월까지 최소 2~3차례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 같다면서, 그에 따라 증시도 급격한 조정을 겪을 것으로 봤다.

그는 S&P500지수가 최소한 작년 10월 저점 수준으로 다시 내려갈 수 있다면서, 당분간은 3000~3300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간 전략가들은 이번 1분기가 끝나기 전에 미 증시 랠리가 정점을 찍고 마무리될 것으로 우려했다.

이들은 경제 성장이나 연준 피봇(정책 전환) 베팅은 시기상조라면서, 금리 인상의 충격이 경제 전반으로 전해지기까지 1~2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증시를 지금보다 더 높이 밀어 올릴 펀더멘털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전략가들은 S&P500지수가 오는 3월 8일까지 3800선으로 내릴 것이란 구체적 전망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연준이 올 6월에도 금리를 25bp 추가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을 수정했고, 연준의 최종 금리가 5.25~5.5%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월가 베어마켓 이미지 [사진=마켓워치 재인용]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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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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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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