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와 함께 만 21세 및 지정 운전자도 가입 가능 '시간제 유상운송보험' 선보여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골목 상권 상생 플랫폼 기업 만나코퍼레이션(대표 브랜드 만나플러스)이 삼성화재와 함께 만 21세 및 지정 운전자도 가입 가능한 배송원 전용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보험은 배송 업무를 수행한 시간만큼 1분 단위로 보험료가 책정되어 배송원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운행 중 사고 발생 시에는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보험은 또한 가입 가능 연령을 기존 만 24세에서 만 21세로 대폭 낮춨다. 가입 연령을 낮춘 것은 배송원의 평균 연령대를 고려, 배송원들의 유상운송 보험 가입을 확대함으로써 보험 사각지대 해소 및 안전한 배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기존에는 본인 명의 차량을 소유한 배송원만 가입이 가능했다면, 해당 상품은 본인 소유가 아니더라도 배송원이 전속으로 운행하는 오토바이 혹은 대리점 소유 오토바이로 배송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에도 가입이 가능하다.
만나 관계자는 "사고율이 높은 젊은 연령대는 물론, 전체 배송원 보험 가입을 확대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보험망을 구축하고자 이번 상품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난해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을 선보인 후 현재 약 3000여명의 자사 배송원들이 가입했다"면서고 전했다.
한편 시간제 유상운송 보험은 만나플러스 소속 배송원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배송원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