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11 대면 운영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가 꽃섬 난지도에서 월드컵공원까지의 과정을 해설·안내하는 '공원의 기억여행' 프로그램을 다음달 2일부터 11월까지 대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월드컵공원은 예전 난초와 지초가 아름다웠던 꽃섬에서 세월을 거쳐 안정화사업을 통해 지금은 매년 약 630만 명의 시민들이 즐겨찾는 서울의 중요 공원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2023.02.24 allpass@newspim.com |
'공원의 기억여행'은 난지도에 대한 명칭 유래와 시민 생활상을 들을 수 있으며 월드컵공원을 맹꽁이 전기차로 직접 둘러볼 수 있다.
공원해설사가 동행하며 홍보관 관람(영상물 상영 포함)과 하늘공원(또는 노을공원)을 둘러보는 코스다. 소요시간은 60~90분 정도다.
기후변화 대응 환경교육 및 매립지의 공원화 등 재생공원에 관심 있는 학교 및 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월 8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 가족단위 '꾀꼬리 붕붕카 공원탐험대'도 매월 2회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회당 12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 예약할 수 있다.
이용남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과거 난지도 섬에서 환경생태공원으로 변화한 역사를 소개하는 공원의 기억여행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월드컵공원이 가진 생태적 가치를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llpa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