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가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기계설비 성능점검업 등록업체의 '기술인력 직무능력 향상 교육' 대상자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건축물 기계설비 성능점검'은 냉난방․공조․급수 급탕 설비 등 기계설비 유지관리를 통한 성능저하·사고 예방, 에너지 절감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과 공동주택 등은 연 1회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법정 점검이다.

대상은 서울 시내 등록된 성능점검업 등록업체다. 접수는 '성능점검업 기술인력자'가 소속된 업체를 통해 시 건축기획과로 서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 마감이다.
교육은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3~5월 매달 1회씩 오전 9~11시에 회당 150명 내외로 진행된다. 또 대한기계설비 산업연구원 등 전문 강사진이 성능 작성 요령을 비롯해 사례 위주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건축기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건축물의 사용수명 연장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누리기 위해 건축물 기계설비 성능점검은 꼭 필요한 작업"이라며 "많은 기술 인력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