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차로 낮 동안 서행운전 당부"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가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 주요 자동차 전용도로의 교통관리시스템 세척 작업으로 해당 구간 교통을 부분 통제한다고 17일 밝혔다.
작업 대상은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북부간선로, 동부간선로, 분당수서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로까지 총 8개 노선이다. 교통정보 수집용 영상검지 카메라 211대와 수락지하차도 출입구에 위치한 CCTV 카메라 2대를 세척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서울 강변북로 일부구간이 통제된 가운데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2022.09.06 leehs@newspim.com |
이들 장비는 도로 위 12m 높이에 있어 고소 작업 차량 운행이 필요하다. 운전자의 원활한 시야 확보를 위해 낮에 작업이 진행된다. 이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2개 차로가 부분 통제된다. 가능한 구간은 갓길 작업으로 교통 체증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 구간을 통행하는 시민은 차량 운행 속도를 줄여 달라고 당부했다.
교통 통제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주간 부분 교통통제를 실시하는 것에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작업통제 기간 해당 구간 운행 시 서행운전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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