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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 '트로스트 비대면 심리상담'으로 직원 정신건강 증진

기사입력 : 2023년03월20일 10:43

최종수정 : 2023년03월20일 11:35

서울 전역 현장직 직원 맞춤형 비대면·현장 멘탈케어
'트로스트' 도입, 전문 심리상담 및 집단 교육 제공
정신건강 지원으로 직무만족도, 기업 신뢰도 높여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대표 이순호)이 서울교통공사 5~8호선 청소 및 방역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을 위해 비대면 심리상담 등의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은 휴마트컴퍼니에서 운영하는 '트로스트'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을 통해 서울 전역의 현장직 직원 맞춤형 멘탈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은 서울 전역 20여 개 근무지에서 직원들에게 비대면 앱 서비스 이용 방법을 교육하고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본인의 근무 시간대에 맞게 언제 어디서든 앱으로 채팅, 전화 비대면 심리상담을 이용할 수 있고, 업무 틈틈이 명상과 힐링 사운드테라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신체의 움직임이 많은 청소 작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그룹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심리적 고위험군이나 누적된 스트레스가 심한 잠재적 고위험군에는 별도의 파견 및 대면상담이 제공된다. 

미국 마인드쉐어파트너스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밝힌 바에 따르면 정신건강 지원을 받는 근로자는 정신건강 증상이 보고될 가능성이 26% 낮고, 정신건강 증상 경험과 실적 저조 및 결근 가능성은 낮아지며, △직무 만족도 △근속 의향 △회사와 리더에 대한 신뢰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에서도 핵심 인재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조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심리상담, 심리·정서 교육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은 직원들에게 꾸준히 신체 및 정신건강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장기간 근속연수와 정규직 근로자 비중이 높다.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 사업 담당자는 "직원들 간 서로 앱 이용법을 알려주고 상담사나 명상 사운드를 추천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며 "신체 및 정신건강 관리 지원을 통해 건강한 조직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 - 트로스트 심리상담 이용 안내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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