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28K 위에서 '숨고르기'

기사입력 : 2023년03월27일 09:05

최종수정 : 2023년03월27일 09:05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지난 주말 저항선 돌파 실패 후 하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2만8000달러선으로 되돌아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3월 27일 오전 8시 27분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30% 오른 2만8100.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27% 상승한 1780.15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 일주일 흐름 [사진=코인데스크] 2023.03.27 kwonjiun@newspim.com

암호화폐전문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주 2만9000~3만달러 부근에서 형성된 저항선을 뚫지 못하고 다시 2만7000~2만8000달러선으로 후퇴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3만달러가 여전히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지난 2021년 중반 3만달러선을 바닥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작년 11월 6만9000달러선까지 거침없는 랠리를 이어간 바 있다.

매체는 비트코인 가격과 상대강도지수(RSI)가 상반된 움직임을 보여 추가 상승이 나타나기에 앞서 조정 국면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 돌파에 실패하면 중기적으로는 2만5000~3만달러 사이에서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고, 또 급락이 연출될 경우 피보나치 되돌림에 의해 2만3000달러와 2만4400달러 사이에서 지지를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랠리 기대감이 여전한 모습이다.

은행위기 직후 "비트코인 가격이 90일 안에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베팅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발라지 스리니바산 코인베이스 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실제로 베팅 돈을 애스크로 지갑에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리니바산의 이러한 베팅은 한 트위터 사용자가 미국이 하이퍼인플레이션에 진입하지 않는 데 100만 달러를 걸겠다고 한 것에 대한 응답이었다.

스리니바산은 상금을 노리려는 베팅이 아니라 미국의 달러 붕괴를 경고하고 싶은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피난처임을 거듭 강조했다.

kwonji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