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KCC(대표 정몽진)는 노후화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민관협력형 사회공헌 활동 '온(溫)동네 숲으로'와 '새뜰마을 사업'을 6년째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KCC는 지난 24일 서울 성북구청과 부산 서대신 4동 주민센터에서는 '온(溫)동네 숲으로'와 '새뜰마을 사업'의 협약식을 각각 진행했다. 성북구청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KCC 김상준 상무를 비롯한 복지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고, 부산 서대신4동 주민센터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이명섭 균형발전국장, 국토교통부 길병우 도시정책관, KCC 성웅수 상무 외 관계기관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2022년도 사업결과를 공유하고 2023년 사업 운영계획 및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두 사업은 열악한 주거지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뜻을 모아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온동네 숲으로 사업의 대상은 서울시의 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층주거지 마을로 올해는 서울시의 성북구 정릉동의 삼덕마을이다. 새뜰 마을 사업은 전국의 노후화된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해 지원 대상지는 검토 중에 있다.
KCC는 올해 온동네 숲으로 사업에 1억5000만원, 새뜰마을 사업에 2억원 상당의 지원금과 친환경 페인트, 창호 등을 비롯한 주요 건축자재를 지원하여 낙후된 주거지의 화재 등 재해 위험을 감소시키고,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냉난방비 절감에 기여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KCC는 2018년부터 6년간 온동네 숲으로와 새뜰마을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온동네 숲으로 사업은 은평구 응암동 응암산골마을을 시작으로 성북구 상월곡동 삼태기마을, 서대문구 북가좌동 우리마을, 관악구 난곡동 굴참마을, 도봉구 도봉동 안골마을의 거주환경 개선, 벽화 110곳, 주민공동이용시설 개보수 작업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KCC는 새뜰마을 사업으로 전국의 793여 세대의 집수리를 진행하며 2021년에는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파주시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KCC 관계자는 "집은 단순히 '주'를 해결하는 공간의 개념이 아닌,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삶의 원동력을 얻을 수 있는 안식처이자 쉼터의 역할을 하고 있어 KCC의 건축자재 및 다양한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이웃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희망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싶다"며 "그 일환으로 'KCC행복나눔 봉사단' 운영, '사내 모금함 설치 및 자발적 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도 직접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온동네 숲으로 업무 협약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 인향봉 대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박수봉 본부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KCC 김상준 상무) [사진=KC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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