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팀장 이상 대상 경영현황 설명회 개최
렘펠 사장 "비용 절감과 트랙스 무결점 출시 집중"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제네럴모터스 한국사업장은 전사 리더 그룹을 대상으로 2023년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위해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6일 오후, 인천 부평 본사에서 로베르토 렘펠 사장 겸 CEO, 브라이언 맥머레이 연구개발법인 사장, 에이미 마틴 CFO(최고재무책임자) 등 GM 한국사업장의 최고위 리더십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사의 팀장 이상을 대상으로 2022년 재무실적과 2023년 사업의 핵심 기회 요인과 도전 과제를 공유하는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 [사진= 정승원 기자] |
이날 미팅에서 마틴 CFO는 지속가능한 재무 성과를 달성해 나가기 위해 회사가 추진해야 하는 2023년 주요 핵심 과제들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2023년 신모델들의 성공적인 내수 시장 출시 △부평 및 창원 공장에서 연 50만대 규모의 안정적인 생산 증대 △상승하는 원자재 가격 및 물류 비용 등을 상쇄하기 위한 전사적 비용 절감으로 발표했다.
또 마틴 CFO는 △내수 시장 수익성 확대를 위한 수입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온스타, 에이씨델코 등 신사업의 성공적 국내 시장 도입도 강조했다.
렘펠 사장은 이와 함께 "GM은 지난 2018년의 경영 정상화 약속을 이행하고, 매년 적자 폭을 줄여 나가면서 한국 사업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 전환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렘펠 사장은 이어 "이제 우리의 과제는 외적 요인에 관계없이 지속가능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의 토대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라며 "우리는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과 함께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무결점 출시와 차질 없는 고객 인도 통해 올해도 견고한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