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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교차로 등 교통사고 잦은 48곳 교차로형태·신호기 등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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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시가 홍대입구역과 신촌오거리, 청담사거리를 비롯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48개 지점에 대해 교통체계 개선에 나선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 한해 동안 홍대입구역 교차로를 비롯해 48개 지점을 대상으로 73억원을 들여 교통개선공사를 시행한다.

서울시청 전경.

올해 공사 대상지점은 홍대입구역 교차로를 비롯해 최근 3년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48개 지점으로 공사기간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다. 대상지점은 도로교통공단에서 경찰청 교통사고 자료를 기반으로 교통사망사고 부상사고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대상지는 ▲강남구(8곳) 한남대교남단교차로 청담사거리교차로 현대백화점앞 매봉터널교차로앞 학여울교차로앞 개나리아파트교차로 호텔삼정앞 대치역교차로 ▲마포구(5곳) 신촌오거리 홍대입구역교차로 극동삼거리 마포대교입구교차로 마포구청역 ▲서대문구(3곳) 서대문역교차로 신촌역앞 연대앞70번지 ▲은평구(1곳) 불광역교차로 ▲서초구(5곳) 사당교차로 제일약품사거리 예술의전당앞 반포I.C 남부순환로 SG수협은행 ~JW타워 ▲동작구(2곳) 동작대교남단 평화약국 ▲관악구(3곳) 관악구청앞교차로 청룡길입구교차로 구로전화국교차로 ▲금천구(1곳) 가산칠성아파트교길음교차로앞 ▲종로구(1곳) 신설동역교차로 ▲성북구(3곳) 한성대입구역교차로 성신여대입구역교차로 길음교 ▲노원구(2곳) 북부지청입구 태릉입구역교차로 ▲강북구(1곳) 번동사거리교차로 ▲도봉구(1곳) 도봉보건소사거리 ▲동대문구(2곳) 배봉초교교차로 시립동부병원앞 ▲중랑구(4곳) 상봉지하차도삼거리 중랑전화국교차로 동부시장앞 면목2동사거리 ▲구로구(2곳) 대림전철역앞 봉황카센터앞 ▲양천구(3곳) 강월초교입구교차로 오목교앞 신원초등학교앞 ▲강서구(1곳) 발산역교차로다. 

이들 지점에 대해서는 교차로 형태 개선, 신호기 위치 및 횡단보도 조정, 차선 및 기타 안전시설 개선 공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2001년부터 매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1065지점에 대한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지점별로 교통사고 유형에 따라 개선 대책을 마련해 '맞춤형 종합개선'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교차로내 사고, 신호위반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점은 차량이 신호기를 보다 잘 볼 수 있도록 신호기를 교차로 접근부로 이설하며 필요시 노면색깔유도선을 설치해 차량의 안전한 주행경로를 유도한다.

무단횡단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점은 무단횡단금지시설, 보행자 방호울타리 등을 설치해 보행자 사고를 예방한다.

횡단보도와 보행자 동선이 불일치하는 경우는 횡단보도를 이설 또는 추가 설치해 보행자 동선과 가급적 연계시키고 보행대기 시간이 단축될 수 있도록 횡단보도 위치조정 등을 시행하게 된다.

지난해 개선이 완료된 포스코 사거리의 경우 횡단보도 보행자의 횡단이 보다 편리하도록 횡단보도를 이설해 직선형으로 만들고 도로내 보행 대기공간은 좌회전 및 유턴차로로 전환했다. 또한 차량 신호기 시인성 향상을 위해 신호기를 2개소 추가 설치했다.

포스코 사거리 개선 상황 [자료=서울시]

개선 공사가 완료된 지점의 효과분석을 시행한 결과, 평균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8.7%, 부상자수는 39.1% 감소했다. 특히 개선 이전 5건 발생했던 사망자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를 위해 서울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업키로 했다. 이번 공사로 서울시내 간선도로에 대해 사고발생 원인별로 교통안전시설을 변경하고 보강해 교통안전 수준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는 서울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안전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등 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한 시설개선 사업과 더불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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