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유치 기대…K-컬쳐 열풍 이을 것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e스포츠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롤)'의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2023 롤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11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이번 대규모 이벤트를 계기로 해외 관광객 유치와 연계 여행상품을 계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고척 스카이돔. [사진=서울시제공] |
'2023 롤 월드 챔피언십'은 국가별 리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팀들이 해당 시즌 세계 최강팀을 선정하는 대회다.
롤은 2023년 9월 예정된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e스포츠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고 e스포츠 대회 중 가장 많은 시청자 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달 8~9일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이 열렸다. 서울시와 LCK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2만여명 관객을 기록했다.
시는 미래 유망산업으로 손꼽히는 게임산업과 e스포츠 발전을 위해 게임 제작부터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또 향후 해외 마켓 참가 지원 등 중소게임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의승 행정1부시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국제행사를 서울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