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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두 "반도체 패권 경쟁서 살아남으려면 원천기술 확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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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K-반도체 새로운 도약' 세미나 개최
"시스템반도체 성장으로 주도권 확보 필요"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세계 반도체 산업 패권 경쟁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의 원천기술 확보가 최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글로벌혁신연구포럼과 반도체 산업구조 선진화 연구회(반선연)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K-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도약'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5회국회(임시회) 제1차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 심사를 위한 전원위원회에서 질의 및 토론을 하고 있다. 2023.04.10 pangbin@newspim.com

글로벌혁신연구포럼 책임연구의원을 맡고 있는 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반도체 산업은 한국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핵심전략 산업이지만 글로벌 경기 하락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라며 "AI, 빅데이터,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등 미래 핵심분야 발전에 반도체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이날 세미나는 메모리에 편중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AI 반도체, 차량용 반도체, 첨단 패키징 등 시스템반도체 성장으로 미래 반도체 주도권을 확보해 한국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세미나를 공동주최한 노화욱 반선연 회장은 "미국이 주도하는 신보호무역주의와 경제안보의 블록화 환경하에 한국 경제는 새로운 살 길을 찾아야 한다"면서 "반도체 산업생태계의 취약 구조를 보완하고 대체할 신기술·신사업인 AI 반도체, 차량용반도체, 첨단패키징 육성으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데 모든 힘과 지혜를 집중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세미나 첫 주제 발표자로 나선 심대용 동아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가트너 자료를 인용해 "AI 반도체 시장은 2023년 343억 달러(약 40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며, 연평균 16%씩 성장해 2030년에는 980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이라 전망했다. 이와 함께 "메모리반도체 강국에서 향후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AI반도체가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 내다봤다.

심 교수는 "앞으로 AI 생태계가 성숙하기까지 5~10년 정도의 시간이 있으며, 정부 주도의 산업 경쟁력 조기 확보를 위해 선제적이고 자생적인 산업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선 "우리의 강점인 반도체칩 제조기술에 팹리스・파운드리의 성장 지원과 부문별 유기적 연계를 통해 반도체 생태계 전반적 수준을 높여야 한다"며 "효과적인 실행을 위해 정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민관 합동 반도체 첨단화 전략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또한 심 교수는 사업 실행에 필요한 인력 확보와 관련해 "전문 반도체 인력양성에 10년 이상 시간이 걸리는 만큼 신규인력 양성과 별도로 고급 기술을 보유한 메모리 반도체 기업 은퇴 예정자들을 프로젝트에 참여시키고, 해외 두뇌 및 글로벌 팹리스 인력을 국내 파운드리와 팹리스 기업과 연계하는 연구개발 환경의 유연성 제공, 지방대학 우수 인력 지원 및 반도체 연구 센터 공동 활용 등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두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종헌 네패스 부사장은 "반도체 미세공정이 한계에 왔으며 후공정(패키징) 기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시장 주도권 선점을 위한 TSMC, 인텔, ASE 등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후공정 인프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면, 국내는 메모리 반도체 중심 성장으로 OSAT 및 후공정 생태계 경쟁력이 취약한 상태"라며 "국내 첨단 패키징 업체 총 17개 중 대다수가 중소·중견 기업으로 대규모 투자 여력이 없으며, 제조시설이 지방에 있어 우수 인력 확보유지가 어려운 게 현실"이라 진단했다.

소재·부품·장비의 융합 기술인 첨단 패키징 공정기술은 대규모 투자(R&D, 사업화) 재원이 소요되며, 반도체 소자 및 완제품 기업과 로드맵 교류, 공동 개발 등 협업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김 부사장은 "2022년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 에서 정부가 목표한 시스템반도체 2030년 시장점유율 10% (현재 3%) 달성을 위해서도 첨단 패키징의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민관 합동 반도체첨단화 전략센터'를 통한 기업간 협업체계 구축, 중소·중견기업에 R&D, 인건비 등 직접 지원이 가능하게 하는 법 개정, 우수 인재육성과 확보를 위한 정책 지원도 건의했다.

한편 지난 3월 미국 반도체 지원법(CHIPS Act) 가드레일 세부규칙 발표에 이어 이달 18일 유럽연합(EU)이 430억 유로(약 62조 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지원을 골자로 한 'EU반도체법' 시행에 합의하면서 우리 반도체 기업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반도체 불황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우리나라 대표적 반도체 기업들이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반면, 대만 TSMC는 금년 1분기 약 10조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뚜렷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메모리반도체 위주로 성장해온 한국 반도체 산업은 글로벌 경기 하락에 따라 재고가 쌓이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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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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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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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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