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우리은행과 '복합 경제위기 극복 및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232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복합경제위기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취약 중소기업과 신성장산업 분야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2023년 제1차 경영전략워크숍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사진=기술보증기금] 2023.01.31 victory@newspim.com |
협약에 따라 기보는 특별출연금 60억원을 재원으로 12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보증비율을 85%에서 100%로 상향하고, 보증료도 3년간 0.2%p 감면한다. 또한 보증료 지원금 11억2000만원을 재원으로 112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0.5%p의 보증료를 2년간 지원하는 등 특별출연과 보증료지원으로 총 232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혁신선도형산업 영위 취약 중소기업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등 신성장산업 육성 분야 ▲기술창업기업 등 창업생태계 조성 분야 ▲수출중소기업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분야 ▲기후·환경산업 등 지속가능성장(ESG) 분야의 기술중소기업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복합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 창출이 필수"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을 확대해 우리나라의 경제 재도약을 뒷받침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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