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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월 취업자 35만4000명 증가…지표 개선됐지만 제조업은 고전

기사입력 : 2023년05월10일 09:07

최종수정 : 2023년05월10일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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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3년 4월 고용동향 발표
고용률 69.0%…전년대비 0.3%p↑
실업률 2.8%…전년비 0.2%p 개선
제조업 취업자 4개월 연속 내리막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지난 4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5만4000명 늘었다. 지난 2021년 3월부터 26개월 연속 증가세다.

다만 청년층과 제조업 취업자 감소세는 이어졌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는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감소세다. 제조업 감소는 수출 감소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3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4000명 늘었다. 

2023년 4월 고용동향 [자료=통계청] 2023.05.10 jsh@newspim.com

취업자 수는 지난 2월(31만2000명)보다 4만2000명 늘었지만, 지난 3월(46만9000명)보다는 11만5000명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달 10개월 만에 반등한 뒤 다시 둔화 추세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44만2000명, 50대에서 5만5000명, 30대에서 1만5000명 각각 증가했다. 특히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3만7000명 줄어 6개월 연속 감소했다. 또 40대 취업자는 2만2000명 줄면서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20대 취업자도 11만6000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숙박·음식점업(17만1000명, 8.1%)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4만8000명, 5.5%),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10만명, 7.9%) 등에서 주로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9만7000명, -2.1%), 도매및소매업(-6만2000명, -1.8%), 건설업(-3만1000명, -1.5%)에서는 취업자가 줄었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 감소는 2020년 12월(11만명) 이후 28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또 제조업 취업자는 반도체 경기 하강 영향 등으로 올해 1월부터 4개월 내리 감소세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수출 감소와 연관된 취업자 수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어, 이 분야에서의 고용이 회복되지 않으면 제조업 취업자 수는 계속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46만4000명)가 늘어난 반면, 임시근로자(-10만명)와 일용근로자(-7만6000명)는 줄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6%p 상승한 69.0%로 집계됐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6.0%로 전년동월대비 0.6%p 하락했다.

실업자 수는 80만4000명으로 5만9000명 줄었다. 이는 2008년 4월(79만1000명) 이후 4월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실업률은 2.8%로 0.2%포인트(p) 내려 1999년 6월 기준 변경 이후 4월 기준 최저치다. 특히 청년층 실업률(6.4%)은 1.0%p 내려 마찬가지로 기준 변경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2023년 4월 고용동향 [자료=통계청] 2023.05.10 jsh@newspim.com

비경제활동인구는 1613만5000명으로 15만6000명 줄었다. 26개월 연속 감소세다. 쉬었음 인구는 13만3000명 늘어난 반면, 연로(-14만1000명), 육아(-13만9000명)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가 감소한 영향이다. 

구직단념자는 32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7000명 줄었다.

서 국장은 "청년층 취업자가 감소한 부분이 실업자로 가지 않고, 비경제활동의 쉬었음 인구로 전환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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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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