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공매액 447억원…전월 대비 75.8%감소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는 축소된 반면 회사채는 공모발행 재개에 따라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2023년 4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추이. [자료=금감원]유명환 기자 = 2023.05.22 ymh7536@newspim.com |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4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총 발행 실적은 20조2369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2915억원(6.8%) 증가했다.
주식 발행 규모는 5건에 821억원으로 전월대비 1670억원(67.1%) 줄었다. IPO가 3건에 447억원으로 전월대비 75.8%(1399억원) 감소했는데 3건 모두 중소기업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였다. 유상증자는 2건에 374억원으로 전월대비 42.0%(271억원)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20조1548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4585억원(7.8%) 증가했다. 신한은행(1조4075억원), 하나은행(1조2000억원), 우리은행(7700억원), SK이노베이션(6000억원), 우리카드(5300억원), 롯데카드(5000억원), 케이비캐피탈(4600억원), 하나캐피탈(4500억원) 등이다.
일반회사채 발행은 75건으로 6조335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1조6320억원(34.7%) 증가한 것이다.
자금 용도별로는 4월 들어 차환자금과 운영자금의 비중이 각각 72.1%에서 68.9%로, 22.5%에서 13.4%로 줄고 시설자금 비중이 5.4%에서 17.7%로 늘었다. 만기별로는 단기채(만기 1년 이하) 1710억원, 중기채(만기 1년 초과∼5년 이하) 5조7740억원), 장기채(5년 초과) 3,900억원 등으로 중기채 위주 발행이 지속됐다.
신용등급은 AA등급 이상 우량물이 4조4300억원으로 69.9%를 차지했고 A등급은 25.2%, BBB등급은 4.6%를 차지했다.
금융채 발행 규모는 222건에 12조524억원으로 전월대비 6216억원(4.9%) 감소했다. 금융지주채는 7건에 7400억원으로 전월대비 4240억원(134.2%) 증가했지만 은행채와 기타금융채는 각각 3조9375억원(21건), 7조3749억원(194건)으로 전월대비 1조325억원(20.8%), 131억원(0.2%)씩 감소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21건에 1조7674억원이 발행돼 전월대비 4481억원(34.0%) 증가했다.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은 4건에 2814억원으로 전월대비 3029억원 감소했다.
4월 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30조1547억원으로 전월대비 9882억원(0.2%) 늘었으며 일반회사채는 4890억원 순발행됐다.
지난달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 실적은 111조8502억원으로 전월대비 6조3231억원(5.4%) 감소했다.
이 중 CP는 36조4604억원 발행돼 5조954억원(16.2%) 증가했다. 일반CP가 20조548억원, 프로젝트파이낸싱 자산유동화기업어음(PF-ABCP)이 3조2112억원, 기타 ABCP가 13조1944억원으로 전월대비 각각 2.2%, 36.9%, 40.5%씩 증가했다.
단기사채는 75조3897억원 발행돼 전월대비 11조4185억원(13.2%) 감소했다. 일반단기사채는 54조2326억원, PF-AB단기사채는 11조7436억원, 기타AB단기사채는 9조4135억원으로 전월대비 각각 13.0%, 21.9%, 0.4%씩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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