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종합2보]'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구속영장 청구…6월 '체포동의안' 표결 예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관석, 300만원 짜리 돈봉투 20개 제공"
내달 체포동의안 표결 예상…법조계선 "가능성 크다"
추가 압색 이어가며 수수자 특정도 계속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수수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관석·이성만 두 의원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다.

일각에선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와 윤 의원이 공모 관계에 있다고 보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한 조사 시점도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24일 정당법 혐의로 윤 의원, 이 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연루된 이성만·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자리하고 있다. 이·윤 의원은 이날 자진 탈당 의사를 밝혔다. 2023.05.03 leehs@newspim.com

◆ 檢 "윤관석, 금품제공 지시·권유·요구"

이번 사건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당대표 후보자였던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그의 캠프 관계자들이 현역 의원과 지역본부장 등 선거관계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것이 골자다.

윤 의원은 같은 해 4월 말께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 '국회의원을 상대로 금품을 제공하겠으니 나에게 돈을 달라'는 취지로 말하며 선거운동관계자 등에게 금품 제공을 지시·권유·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윤 의원은 강 전 감사가 마련한 자금 6000만원을 송 전 대표의 보좌관 박용수 씨 등을 거쳐 전달받은 뒤, 그 무렵 국회의원들에게 각 지역 대의원들을 상대로 투표할 후보자를 제시하는 내용의 소위 '오더'를 내리거나 지지를 유지해달라는 명목으로 각 300만원씩 들어있는 봉투 20개를 제공한 혐의도 있다.

이 의원 또한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같은 해 3월 중순께 경선캠프 관계자에게 100만원을 제공하고, 같은 달 말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 지역본부장 제공용 현금 100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검찰은 이 의원이 윤 의원으로부터 '오더' 명목으로 3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했다.

◆ 30일 국회 보고 후 내달 체포동의안 표결 예상

두 의원은 현역이기 때문에 검찰이 이들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선 국회의 동의, 즉 체포동의안 가결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회법상 체포동의안은 국회 제출 후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자동으로 보고되며, 24시간 이후 72시간 내 표결에 부친다. 72시간이 넘을 경우 보고된 이후 최초로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이 진행된다.

이에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오는 30일 본회의에 보고된 후 6월 임시국회에서 표결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결될 시 법원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이들의 구속 여부를 판단하게 되며, 부결 시 영장은 심사 없이 자동 기각된다.

법조계 안팎에선 노웅래 의원과 이재명 대표에 대한 표결 때와 달리 윤 의원과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가결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이미 민주당이 두 의원을 탈당시킨 상황인 데다, 최근 당 관련 심각한 사건이 연달아 터지면서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가결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번 21대 국회에선 현역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총 6차례 열렸으며, 노 의원과 이 대표를 제외한 모든 체포동의안은 가결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받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하고 있다. 2023.05.02 pangbin@newspim.com

◆ 檢, 송영길-윤관석 공모 관계로 적시

검찰은 이날 오전부터 송 전 대표 경선캠프에서 콜센터 운영자와 지역상황실장 역할을 한 박모 씨의 주거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전날에도 전 민주당 서울 지역상황실장 이모 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은 현역 의원을 포함해 금품 수수자를 다수 특정한 상황으로, 이번 연이은 압수수색은 나머지 수수자를 특정하고 추가 금품 제공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검찰은 이날 두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외에도 오는 27일 구속기한이 만료되는 강 전 감사를 이번 주 중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

아직 구체적인 현역 의원 수수자가 드러나지 않으면서 관심은 송 전 대표에게 쏠리고 있다. 그는 이번 사건에서 최종 '윗선'으로 의심받는 인물로, 법조계 안팎에선 그에 대한 검찰 수사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검찰이 윤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송 전 대표 소환조사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이 지난달 29일 송 전 대표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그를 윤 의원, 강 전 감사 등과 공모했다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선 검찰이 윤 의원의 신병을 확보할 경우 수사 동력을 얻음과 동시에, 송 전 대표를 직접 노릴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