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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이정윤, 문체부 장관상 수상…제42회 해외파견콩쿠르 성료

기사입력 : 2023년05월30일 17:34

최종수정 : 2023년06월01일 14:06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음악협회는 지난 27일 서울시립대학교 음악관에서 폐막한 '제42회 해외파견콩쿠르'에서 첼로 이정윤(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졸업)양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해외파견을 위한 항공료 200만원이 수여됐다.

해외파견콩쿠르는 지난 40여 년간 성악가 연광철, 피아니스트 손민수 등 유능한 음악인을 발굴 및 육성하했으며, 병역 특례가 주어지던 국내 최고 권위의 콩쿠르로 현재까지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3 제42회 해외파견콩쿠르' 대상경연 및 시상식 [사진=한국음악협회] 2023.05.30 alice09@newspim.com

이번 제42회 해외파견콩쿠르는 약 500명의 참가자가 지원했으며, 현악·목관·금관·피아노·성악·작곡 등 21개 부문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총 11명의 부문별 1위 수상자를 선발하였다. 부문별 1위 수상자는 대상 경연에 참가하여 최종 대상을 선정하는 경쟁을 치렀다.

대상 심사에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음악가인 이철구(한국음악협회 이사장) , 차인홍(라이트주립대학교 종신교수), 박인수(안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 및 음악감독), 임평룡(前 성남시립교향악단 지휘자), 이창영(혼코리아 대표) 총 5인의 심사위원단에 의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42회 해외파견콩쿠르 대상자 이정윤 [사진=한국음악협회] 2023.05.30 alice09@newspim.com

한국음악협회 이철구 이사장은 "이번 제42회 해외파견콩쿠르를 통해 대한민국의 클래식 음악계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 신인들이 더 넓은 세계 무대로 진출하며,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가 오늘날 음악 선진국의 위치로 부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음악협회는 대한민국 음악 예술인을 키워나가는 일을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상경연 최종 6위 이내 참가자에게 국내 최대 클래식 단체인 한경arteTV 인터뷰 및 연주촬영 기회를 제공하며 영상은 추후 방송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첼로 이정윤(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 피아노
1위 박차늘(중앙대학교 3학년)
2위 권나현(서울예술고등학교 3학년)
3위 이영준(연세대학교 3학년)

▲ 성악(남)
2위 강한성(한양대학교 3학년)
3위 정윤호(안양대학교 졸업)

▲ 성악(여)
2위 김민경(이화여자대학교 졸업)
3위 김지혜(계명대학교 예술대학원)

▲ 바이올린
1위 서민서(서울대학교 1학년)
2위 이수빈(서울예술고등학교 3학년), 하성민(서울예술고등학교 3학년)
3위 이승재(서울대학교 2학년)

▲ 비올라
2위 조윤서(한국예술종합학교 2학년)
3위 조준영(연세대학교 3학년)

▲ 첼로
1위 이정윤(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2위 김예본(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 콘트라베이스
2위 이승재(한양대학교 3학년), 장우진(서울예술고등학교 3학년)

▲ 하프
1위 박윤하(이화여자대학교 졸업)

▲ 클래식기타
1위 신주헌(서울대학교 졸업)
2위 전민경(가천대학교 졸업)
3위 조영택(서울대학교 3학년)

▲ 플루트
1위 이경민(홈스쿨링)
2위 김시현(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3위 김나영(이화여자대학교 1학년)

▲ 오보에
3위 박시찬(국방부 군악대대 복무 중, 한국예술종합학교 휴학)

▲ 클라리넷
2위 유강현(경희대학교 4학년)

▲ 바순
1위 김현정(서울대학교 2학년)
2위 정성두(연세대학교 3학년)

▲ 트럼펫
1위 차우림(한국예술종합학교 4학년)
3위 윤명진(중앙대학교 4학년)

▲ 테너트롬본
2위 임우주(한국예술종합학교 2학년)

▲ 호른
1위 고병훈(한국예술종합학교 2학년)
2위 선수경(한국예술종합학교 1학년)

▲ 작곡
1위 황선우(경희대학교 4학년)
2위 김윤음(상명대학교 졸업), 한찬진(중앙대학교 대학원)
3위 김지혜(경희대학교 졸업), 석민지(한양대학교 2학년)

▲ 실내악
1위 김가은, 송예지, 유지은, 이영서(서울대학교 2학년)
2위 박민성, 원주원, 주민지, 현지희, 홍예빈(연세대학교 3학년)
3위 도예림, 이다은, 이해윤, 한예솔(경희대학교 2,3학년)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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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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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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