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과 토큰증권 컨소시엄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NFI)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세번째)과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31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 본점에서 토큰증권 및 웹3.0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근영 하나금융그룹 부사장, 박성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함 회장, 최 회장,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사장,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전무. [사진=미래에셋증권]유명환 기자 = 2023.06.01 ymh7536@newspim.com |
NFI는 토큰증권 사업을 시작으로 금융 혁신과 웹3 사업 확장을 염두에 둔 연합체로, 지난 3월부터 SK텔레콤도 참여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하나금융그룹의 NFI 참여로 하나은행, 하나증권과 토큰증권 사업 협력과 금융 패러다임 혁신을 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과는 블록체인 활용 서비스 상용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하나증권과는 직접적인 토큰증권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하나금융그룹과의 협력으로 사업뿐 아니라 토큰증권 인프라 구축에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양측은 양질의 토큰증권 발행, 혁신 서비스 발굴, 투자자 보호 체계 마련과 제도 수립 등을 위해 협력하면서 글로벌 무대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NFI에 하나금융그룹이 가세하면서 미래에셋이 오랫동안 꿈꿔온 금융업 혁신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생각한다"며 "토큰증권 사업을 시작으로 혁신 금융 서비스 출시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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