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입법·정책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한정애·유의동)이 제75주년 국회개원 기념식에서 열린 '대한민국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선정됐다.
포럼은 21대 국회의 개원 직후, '기후위기 비상 대응 촉구 결의안' 을 시작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등 국회 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관련법 발의를 주도해 왔다.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인 한정애.유의동 국회의원이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사진=지역 사무실]2023.06.01 krg0404@newspim.com |
특히 탄소중립 이행과 달성을 위해, 사회 전 분야에서의 기후위기 대응과 이행 점검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포럼은 에너지와 전력 부문 뿐만 아니라, 기후과학, 적응, 건물, 문화, 기후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대안 등을 제시해왔다는 평가다.
한정애 포럼 대표의원은 "지난 2007년 창립한 국회기후변화포럼이 21대 국회에서도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기후위기의 난제를 극복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선도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유의동 국회의원도 "전 지구적으로 기후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의 기후테크와 녹색금융을 통해 경제발전과 온실가스 감축의 선순환적 사회 구조의 마련과 확산이 중요하다"며 "향후 탄소중립을 위한 범국민적인 참여와 실천적 노력은 물론 이행 점검을 위한 입법 정책 마련에도 중추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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