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통함과 슬픔 느껴...빠른 회복 기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 동부 오디샤주(州)에서 발생한 여객 열차 충돌사고와 관련해 "한국을 대표해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3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발라소르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열차 사고로 비통함과 슬픔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5.29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이어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2일(현지시간) 오후 7시께 오디샤주 발라소르 인근에서 여객 열차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는 구급차와 소방차 등 200여대와 구조대원 1천200명이 투입된 상태다.
현재까지 알려진 사망자 수만 288명으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나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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