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전시회 , 16일까지 삼정갤러리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배우이자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리원 작가(옛 이름 김혜진)가 부산 삼정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열면서 6월 10일(토) 오후 4시에 '작가와의 만남'을 가진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김리원 작가 2023.06.07 digibobos@newspim.com |
홍익대에서 디자인을 전공, 지난 10년 동안 무려 33번의 개인전을 연 바 있는 김리원 작가는 이번 첫 부산 전시회 제목을 <Querencia의 여정>으로 잡았다. '쿼런시어(Querencia)'는 '안식처', '쉼터'를 의미하는 스페인어로 투우 경기에 참여한 황소가 경기하다가 잠시 쉬면서 재충전 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김리원 작가의 'Healing 자가치유 시리즈'는 과거에 작품을 통해 보여준 모성에 대한 그리움, 치유의 과정을 지나 시야를 넓혀, 사회적 역할을 소화해내는 페르소나의 삶을 통찰하고, 이제 다시 자신의 내면을 돌보는 더 완전한 자아를 위한 힐링의 여정을 보여주고자 한다. 특히 전시를 통해 작가의 10년 동안의 작품 스토리를 내면에 녹여 선보이며, 진정한 자신만의 '커렌시아'를 보여주는 전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김리원, 낙원, Matter: mixed media on canvas, 116.8 *80.3 (50호), 2022 2023.06.07 digibobos@newspim.com |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김리원, 축복의 유토피아, Matter: mixed media on canvas, 116.8 *80.3 (50호), 2022 2023.06.07 digibobos@newspim.com |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김리원, 마음의 언덕, Matter: mixed media on canvas, 72.7*90.9 (30호), 2022 2023.06.07 digibobos@newspim.com |
'김혜진'이라는 이름에서 1년 전 개명한 '김리원'은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름을 알리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연기 외에도 2023 스페이스골드 환경지킴이 한국 미스선발대회 '진' 수상 등 여러 활동을 통해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적인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과 협업을 통해 만들어낸 디지털아트작품의 NFT 발행 및예술의전당 전시, 가수 '김호중展'의 콜라보 작가 선정과 서울 라이티움 전시 등 뜻깊은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김리원, 천국의 시간, Matter: mixed media on canvas, 60.6*60.6 (20호), 2022 2023.06.07 digibobos@newspim.com |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김리원, Obliviate(오블리비아테) 기억을없애주는 주문, Matter: mixed media on canvas, 45.5*53 (10호), 2023 2023.06.07 digibobos@newspim.com |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김리원, alohomora(알로호모라) 잠긴 마음을 열어주는 주문, Matter : mixed media on canvas, 60.6 * 72.7 (20호), 2023 2023.06.07 digibobos@newspim.com |
이번 <Querencia의 여정> 전시는 내면의 주제로 기적을 부르는 마법 주문을 담아 마음의 휴가같은 힐링의 시간을 선보인다. 아울러 대중과의 소통에서 큰 공감을 얻으며 치유 시리즈 연작이 빛을 발해 움추렸던 지난 시간 동안 'How am i?' 내 안의 나에게 안녕한지 토닥인다. 작품을 감상하는 모두에게 도슨트를 통해 자기만의 힐링 스팟을 찾아 위로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전시는 16일까지 삼정갤러리에서 열린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김리원, 꿈을 향해, Matter: mixed media on canvas, 60.6 *72.7 (20호), 2022 2023.06.07 digibobo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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