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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티로보틱스, 하반기 2차전지 물류 자율이동로봇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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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생산 공장 등 다양한 영역 활용 가능
AMR, 커스터마이징 제품·AGV 대비 10배 높은 가격

이 기사는 6월 12일 오전 09시33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티로보틱스가 올해 하반기부터 2차전지 스마트팩토리에 공급되는 물류 자율이동로봇(AMR)을 양산한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12일 뉴스핌과 전화통화에서 "올해 하반기 2차전지 AMR 양산에 들어간다. 그동안 회사의 주력 매출은 디스플레이 진공이송로봇이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주력 매출이 물류로봇으로 변모될 수 있는 시기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1차 공시가 295억, 2차 공시는 비공개이지만 최근 수주 받은 이외에도 수주 받은 부분은 있다"며 "SK쪽 수주를 받다보니 2차전지 공장이나 바이오 생산 공장 등에서 연락이 많이 오고 있다. 회사가 타깃으로 하고 있는 특수 공장 '클린룸' 안에서 움직이는 AMR에 대해 관련 업체들과 계속 논의 중이다"고 덧붙였다.

티로보틱스는 2004년에 설립된 하이브리드형 진공로봇 전문기업이다. 액정표시장치(LC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진공로봇 및 진공이송모듈을 맞춤 제품으로 만들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와 패널업체로 공급한다.

티로보틱스는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2차전지 스마트팩토리향 물류자동화로봇 수주에 성공했다. 물류 로봇 기업들 중 SK온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객사로 확보했다. 미국 캔터키주 2차전지 생산공장 1개 라인에 수주금액 약 295억 원의 '2차전지 생산 공정 물류 자동화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매출액 대비 52% 규모다.

 

티로보틱스 로고. [사진=티로보틱스]

무인운반차(AGV) 대비 약 10배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AMR은 물류를 담는 부분을 사용하기 용이하도록 커스터마이징(맞춤·제작)하는 제품이다. AMR.AGV는 아직 해외기업들이 선두주자로 자리잡고 있지만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소통이 필요한 제품으로 대기업들은 국내 기업을 선호하고 있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올해 AMR 개발이 완료됐기 때문에 고객사들과 교류를 통해 커스터마이징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로보틱스는 8.5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공정용 장거리 이송용 진공로봇 기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OLED 6세대와 8세대 진공로봇, 11세대 진공로봇을 국내 및 중화권,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OLED는 제품 특성상 진공 환경에서만 제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밀 가공 능력이 필요기 때문에 국내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OLED용 진공로봇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지금 국책 과제로 기술개발에 나섰고 참여업체도 있기 때문에 상용화 시기 등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티로보틱스의 올해 AMR 로봇 적용 확대에 따라 AMR 로봇 매출 성장이 가파르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AMR 로봇 시장은 2021년~2030년까지 연평균 34.3%의 고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으로 하나증권 연구원은 티로보틱스의 올해 매출액 965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전망했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물류 로봇이 하반기에 나올 예정이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디스플레이가 주력 매출로 나오고 있지만 올해 이 분야의 시장이 좋은 편이 아니다. 대신 예상보다 물류로봇이 빠르게 시장에 진출하게 돼 올해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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