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이 20일 교육행정위원회 2022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심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의 『급식기구 및 시설확충』 예산 전액 미집행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이 20일 교육행정위원회 2022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심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의 『급식기구 및 시설확충』 예산 전액 미집행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사진=경기도의회] |
경기도교육청 2022년 『급식기구 및 시설확충』 예산안 심사 결과 '사립학교의 노후화된 급식시설 개선' 등 명목으로 책정된 예산은 17억7300만원 이었으나, 전액 미집행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정하용 의원은 『급식기구 및 시설확충』 예산 전액 미집행은 "해당 학교 학생들에 대한 희망고문이고 담당 공무원의 직무유기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하용 의원의 예산 미집행에 대한 질문에 경기도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파주고 급식소 현대화 사업 추진과정에서 공사 차량 진입로 미확보에 따른 사업 취소가 이유"라고 답했다.
정하용 의원은 "예산 반영 단계부터 진입로 문제를 해결하고 예산반영 후 추진했어야 하며, 설계 이전에 이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 추진을 했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아울러 "향후에는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 편성 시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 이행절차를 점검하고, 회계연도 내 집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서 연내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정확한 예산 수립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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