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간부회의서 공약·역점·숙원 사업 등 가시적 성과 당부
여름철 폭염·장마·태풍 등 각종 자연재난에 철저 대비 지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1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제공] 2023.06.21 atbodo@newspim.com |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남은 민선8기 3년 동안 시정철학을 본격적으로 정책에 반영시켜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21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민선8기가 출범한 지 이제 1년이 되고 있다"면서 "정책 방향이나 일하는 방식 등 많은 변화가 있었고 시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며 업무에 임해왔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러한 변화 뒤에는 항상 맡은 바 업무에 전념해 준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지난 1년 동안 소홀함 없이 한 곳을 바라보며 열심히 일해 준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남은 3년 동안 다시 뛰기 위한 분위기 쇄신이 필요하고, 시정철학을 정책에 반영시켜 성과를 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면서 "시민의 삶과 직결되고 자족도시를 향한 미래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많은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지금까지 준비 기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시민에게 약속했던 공약사항과 역점, 숙원사업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인정받을 수 있는 조직 문화 조성과 시민들에게 신뢰와 공감을 얻는 행정 혁신으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에 앞서 여름철 시민 안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안전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면서 "여름철이 되면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각종 재난 재해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지난해 피해지역 등을 중심으로 철저히 점검해서 사례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인명피해 우려 및 재해위험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강화 방안을 세심하게 마련하라"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후속조치 이행을 주문했고, 하반기 정기인사와 관련해 업무 연속성 유지를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 후 취임 1주년을 맞아 호우 대비 강매배수펌장과 창릉천, 고양정수장을 방문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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