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16개월 만에 무역적자 마침표…자동차 호조·반도체 기지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환위기 이후 두번째 최장 무역수지 연속 적자
7·8월 원유수입 증가 예상되나 흑자 이어질 듯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16개월만에 무역수지 적자에 마침표가 찍혔다. 자동차·선박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역시 감소폭을 줄인 결과다.

당초 이르면 9월께부터 무역수지 흑자 전환이 예상됐으나 이마저도 3개월 앞당겨졌다. 통상당국은 하반기 무역수지 흑자가 연속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두번째 최장 무역수지 연속 적자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3년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며, 6월 무역수지는 11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이후 15개월의 적자행진을 끊어내고 16개월만에 플러스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이는 지난 외환위기 시절 22개월 연속 무역적자 기록 이후 두번째 최장 기간 적자 기록이다.

이번에 무역수지의 흑자 전환에는 자동차, 일반기계, 선박, 이차전지 분야의 수출 호조세 영향 덕분이었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58.3%) ▲일반기계(+8.1%) ▲선박(+98.6%) ▲이차전지(+16.3%) 등 7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수출은 지난 3월 이후 60억 달러 이상의 수출 호조세를 보이며 역대 반기 기준 최고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0% 감소하긴 했어도 89억달러를 기록하며 올들어 최고 수출액 성과를 냈다.

이같은 호조세로 지난달 수출 감소율(-6.0%)은 한자릿수로 돌아설 수 있었고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당초 통상당국인 산업부는 오는 9월께 우선적으로 무역수지 흑자 전환을 예상한 바 있다. 

지난달 22일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반기에는 (무역수지가) 월별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며 "그 시기는 9월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 이유로 무역수지 적자가 1월부터 지속적으로 줄고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하반기에는 무역수지 측면에서 국민 걱정을 덜어드릴 것 같다"고 내다봤다.

다만 이같은 예상은 3개월 가량 앞당겨졌다. 수입은 변동폭을 키우지 못한 상황에서 수출에서 감소폭을 크게 낮췄기 때문이다. 

산업부 한 관계자는 "무역수지가 흑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데는 다소 예상은 했으나 무역수지 폭이 이정도 수준까지 올라올 수 있을 것에 대해서는 기대 이상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 수출이 플러스 전환되는 것만 남아있다"고 전했다.

7·8월 수입 상승 우려에도 무역수지 흑자 행진 연속 예고

가까스로 무역수지 연속 적자를 끊어내긴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반짝 수지 흑자가 아니냐는 의문을 품기도 한다. 

실제 7·8월이 문제라는 얘기도 있다. 에너지 자원 수입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여름 휴가철 영향을 받았다. 예년 통계기록을 보더라도 절반 이상 무역수지가 감소한 시기도 있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10년을 놓고 보면 7~8월의 무역수지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았다"며 "휴가시즌이어서 기업의 생산이 줄고 휴가에 따른 드라이빙 시즌으로 원유수입이 늘어나 수지를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중국 보하이 해상유전의 한 원유 시추정[신화사=뉴스핌 특약]

다만 산업부는 7~8월 무역수지의 하방압력 부담이 있더라도 또다시 적자 흐름세로 되돌아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는 분위기다.

그렇더라도 올해 누적 무역수지 적자를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5월 30일 '2023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을 발표하면서 올해 353억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전망한 바 있다.

수출 호조세가 앞당겨 찾아오긴 했지만 연간 무역수지를 흑자로 반전시키기에는 상반기 적자폭이 컸기 때문이다.

민간경제연구원 한 연구위원은 "수출은 예상대로 상저하고를 기반으로 선방해줄 것"이라면서 "올해는 1.4% 수준의 저성장 수준에서 머물러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에는 어느 정도 반도체 시장이 확대되면서 수출이 상당폭 오름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