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여의도중소기업중앙회서…분도 민간단체 공식 출범
특별 법안 대표발의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초청 설명회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위원회 포스터. [자료=경기북부특추위] 2023.07.07 atbodo@newspim.com |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주민들로 구성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위원회'(위원장 황병열·경기북부특추위) 발대식 및 총회가 개최된다.
이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접경지역경제자유특구 지정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한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을 초청해 법안 설명회도 갖는다.
경기북부특추위는 경기도 분도(分道)를 추진하는 민간단체로서, 경기도 고양·파주·의정부·포천· 양주·동두천·남양주·구리시·연천·가평군 군민들의 자발적인 조직이다.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정기관 중심의 추진단과는 성격이 다르다.
경기북부특추위 황병열 위원장은 "경기도 내에서 의정부·고양·구리 등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을 '경기북부특별자치도'로 독립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을 실리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실제로 경기북부특추위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고양·파주·의정부·포천·양주·동두천·남양주·구리시 시민과 연천·가평군 군민 등 1001명을 대상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61.7%, '반대한다'는 응답은 16.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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