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기타

속보

더보기

中 옐런 방중 평가 "고위급 소통은 환영, 하지만 실제 행동은 없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중국 방문이 마무리된 가운데, 중국내에서는 미중간에 고위급 소통이 이어졌다는 점은 환영하면서도, 여전히 미국측의 실질적인 행동이 나오지 않았다는 경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6일 베이징을 방문한 옐런 장관은 9일 귀국하면서 3박4일간의 방중일정을 마무리했다. 방중기간에 옐런 장관은 리창(李强) 국무원 총리, 허리펑(何立峰) 부총리, 류쿤(劉昆) 재정부장과 각각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회담결과 혹은 합의사항에 대해서도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옐런 장관은 "솔직하고 건설적이면서도 포괄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평가했다. 중국측은 '심층적이면서 솔직하고 실용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발표했다. 이는 양국이 상호간에 요구사항들을 설명했으며, 재정분야를 넘어선 넓은 범위의 대화가 이뤄졌음을 시사한다.

이를 두고 중국내에서는 환영과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중국 환구시보는 10일 논평을 통해 "옐런 장관의 방중으로 양국관계가 향후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옐런 장관의 "미중 양국은 상호 이익이 되는 경제관계를 실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발언을 소개하며 "미국사회에 실재하는 양국관계 개선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매체는 "미국의 입맛만 만족시키고 중국은 무조건 협조할 수 밖에 없는 관계는 결코 '건강한 경쟁'이 아니라면서 양국관계의 가장 큰 문제는 워싱턴의 대중국 인식"이라고 경계감을 드러냈다. 이어 "미국은 중국에 고율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수천개의 중국기업과 기관을 블랙리스트에 등재해 놓은 상태는 변화가 없다"라며 "옐런 장관이 귀국해 미국의 그릇된 대중국 인식을 정상화시키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학계에서도 비슷한 평가가 나온다. 허웨이원(何偉文) 중국세계화연구소(CCG) 연구원은 "양국이 고위급 대화를 유지해 나가겠다는 의향을 보여줬다"고 평가하면서 "미국이 중국에 대한 기술봉쇄와 외교적 포위정책을 포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선이(沈逸) 푸단(復旦)대학 교수 역시 "중미관계 악화의 핵심은 미국의 왜곡된 정치분위기며, 미국의 태도에 변화가 없는한 중미관계가 건강하고 건전한 궤도로 돌아가기는 어렵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옐런 장관은 지난 7일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진행했다. 또한 이날 과거 연방준비은행 의장 당시 카운터파트였던 저우샤오촨(周小川) 전 중국 인민은행장을 만났다. 8일에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를 면담했고, 류쿤 중국 재정부장과 회담을 진행했다.

리창 총리와 옐런 재무장관이 7일 베이징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