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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호우경보 27개 하천 통제…지하철 1호선 16분 중단·곳곳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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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7개 하천 출입통제·60곳 빗물펌프장 가동
'극한 호우' 문자발송…반지하 침수 시 '즉각 대피'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11일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서울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6분께 집중호우로 1호선 영등포역~금천구청역 구간 열차 양방향 운행이 중지됐다가 오후 4시 12분께 다시 운행을 시작했다. 1호선 운행 중단 여파로 열차가 한동안 순연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상 기후 시 열차 통제 기준에 의거해 열차 운행을 중지했다. 현재 지연 열차를 집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11일 오후 서울 동작구 사당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들이 비를 피해 이동하고 있다. 2023.07.11 mironj19@newspim.com

서울 지역 도로 곳곳도 침수됐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오후 4시 45분 현재 노들로에서 올림픽대교 하남방향 진입 연결로가 물고임으로 전면 통제된 상태다. 동부간선로 의정부 방향 성수 JC에서 성동 JC 구간과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 여의상류에서 한강대교 남단 구간에도 물이 고였다.

서울시는 27개 하천 출입을 전부 통제하는 한편 서초구 반포 펌프장과 마포구 망원1 펌프장 등 60곳의 빗물펌프장을 가동했다.

또 서울시는 오후 3시부터 비상 2단계를 가동시켜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서울시 전 부서와 산하기관에는 호우 대비 재해취약지역 등의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20분을 기해 서울 동남·동북·서북권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앞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비가 많이 내리고 침수 등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오후 4시께에는 강한 비가 집중된 서울 구로구와 영등포구, 동작구 일부 지역에 극한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기상청은 수도권에 '1시간에 50㎜'와 '3시간에 90㎜'라는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극한호우가 내리면 행정안전부를 거치지 않고 바로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현재 강한 비구름대가 서울 전역을 덮었고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밤에도 서쪽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들어오기 때문에 침수 등 비 피해에 대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반지하주택가에 설치된 수해예방용 물막이판. 2023.06.25 pangbin@newspim.com

문제는 반지하 주택과 지하 주차장·차도, 지하상가 등 지하 공간에 물이 들어차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불어난 물이 서울 관악구의 한 반지하 주택에 밀려들면서 일가족 3명이 숨진 바 있다. 같은 해 9월에는 포항에서 태풍으로 범람한 하천물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차 주민 7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관련해 국민재난안전포털은 안전 확보를 위한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핵심은 '물이 조금이라도 차면 즉시 대피해야한다'는 점이다. 반지하 주택·지하상가 등의 출입문 바깥 수심이 50cm로 성인 남성의 무릎 위까지 물이 찼다면 전기 전원을 차단한 후 여러 명이 힘을 합쳐 문을 열고 대피해야한다.

지하 주차장의 경우 빗물 유입 후 10분 안팎 시간에 천장까지 수위가 올라간다. 경사로를 따라 물이 들어오면 수압으로 차가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는 만큼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서는 절대 안 된다.

침수가 시작된 지하차도는 절대 진입하지 말고 진입 후 물이 들어차는 상황이라면 차는 두고 사람만 대피해야한다. 외부 수압으로 자동차 문이 안 열린다면 목받침을 분리해 하단 철재봉으로 유리창을 깨고 깨지 못했다면 침착하게 내외부 수위 차이가 30cm 이하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문이 열리는 순간 탈출하도록 한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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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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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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