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김관영 전북지사 "특별자치도·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공격적으로"

기사입력 : 2023년07월12일 12:54

최종수정 : 2023년07월12일 12:54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12일 '7월 소통의 날'에 "특별자치도 특별법 전부 개정과 새롭고 특별한 전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선정될 때까지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소통의 날에는 김관영 도지사가 900여명의 도청 직원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고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김관영 지사가 12일 소통의 날 행사에서 기업애로해소 유공공무원 시상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북도] 2023.07.12 obliviate12@newspim.com

김 지사는 "특별자치도 출범 준비가 잘 되고 있고 내일 국무총리님 주재로 지원위원회 첫 회의를 갖는다. 특례를 하나라도 더 반영하기 위해 부처를 설득해준 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특별법 전부 개정과 새롭고 특별한 전북으로 이어질 거라고 자신한다"면서 "지난 1년간 시작된 변화의 흐름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이 다음주로 다가왔다. 4대 핵심소재 공급기지라는 분명한 방향성 아래 관련 기업들이 잇따른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도 산업지형을 바꿀 미래 첨단산업을 키워갈 수 있도록 선정 때까지 다방면의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잼버리도 다음 달이다. 오랜 시간 알차게 준비한 것들을 제대로 보여줄 일만 남았다"며 "세계 150여 개국 청소년 4만 3천여 명이 이곳을 다시 찾고 싶은 곳, 소개하고 싶은 곳으로 기억하도록 힘쓰고, 귀한 손님 맞이에 함께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명사 초청 특강에서는 박진우 통계청 조사관리국장이 '지역통계 지원 현황 및 도정 활용 방안'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박 국장은 "국정전략으로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이 강조됨에 따라 저출산ㆍ고령화 등 국가적 당면과제 해결의 주체로서 지역의 역할이 강화됐다"면서 "이에 따라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의 특성에 맞는 근거 기반 지역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서 지역통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통계를 활용한 정책 수립을 위해 지역 공통 현안을 함께 발굴하고 지역별 선도 통계를 공유하는 등 지방자치단체, 통계청, 한국은행, 연구원 등 여러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매월 개최하는 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전직원이 도정현안을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통해 미래 변화에 대응 가능한 역량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oblivia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