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곳곳 현장조사...토지 이용·동식물 분포 등 특성 파악
도시 관리 기초자료로 개발계획 수립·시행에 활용할 계획
동두천시가 '도시생태지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2023.07.14 atbodo@newspim.com |
[동두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동두천시는 현장 곳곳을 조사해 토지이용현황과 동·식물 분포 등 생태 특성을 조사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에 대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동두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는 부시장, 관련 국장, 부서장, 업무 관련 팀장, 용역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보고, 질의응답, 당부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21년 3월 착수해 올해 7월 말 준공 예정이다. 동두천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토지이용 및 피복도, 지형 주제도, 생태적 특성·가치를 등급화한 평가도 등을 작성했다.
또한 작성된 지도에 따라 각 지역의 자연환경 보전과 복원, 생태적 네트워크의 형성 등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관리의 기초자료로 각종 토지이용, 개발계획의 수립과 시행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상덕 동두천시 부시장은 "용역사는 지역에 산림이 많아 조사 과정이 녹록지 않았지만 동두천시만의 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도 구축으로 이후 도시개발과 자연보전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궁극적으로 동두천시가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도시관리계획 등 여러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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