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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지하차도 구조 난항..."차량 19대 침수·17명 이상 고립 추정"

기사입력 : 2023년07월15일 18:03

최종수정 : 2023년07월15일 18:39

소방당국 "빗물 유입…흙탕물 뒤덮여 잠수부 투입 못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15일 오전 폭우로 침수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 대한 실종자 수색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과 청주시는 유실된 미호천 제방을 복구하면서 1분당 3만ℓ를 배수할 수 있는 대용량 방사시스템을 투입해 지하차도 배수작업을 시작했지만 하천의 물과 빗물이 계속 유입돼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송지하차도 수색작업 현장. [사진 = 충북도] 2023.07.15 baek3413@newspim.com

119구조대 등이 보트 4대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지하차도 내부가 흙탕물로 뒤덮여 잠수부를 투입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사고는 오전 8시40분쯤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하차도에 고립 버스 승객 등 9명을 구조했지만 이중 1명은 숨졌다.  

소방당국은 "당초 버스 등 차량 10여대가 침수된 것으로 파악했지만 도로관리사업소의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결과 버스 1대를 포함해 차량 19대가 침수돼 구조된 9명을 제외하고 17명 이상이 더 고립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종 수색작업이 지연되면서 미처 차동차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운전자와 동승자들의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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