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휴가 중 긴급복귀한 이장우 대전시장 "인명피해 최소화" 강조

기사입력 : 2023년07월15일 09:25

최종수정 : 2023년07월15일 09:25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호우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강조했다.

14일 저녁, 하계 휴가를 중단하고 긴급 복귀한 이 시장은 바로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호우 상황과 전망, 하천 및 하상도로 통제 상황, 인명피해 방지 대책 등을 보고 받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14일 저녁 통행이 제한된 원촌교를 찾아 하천수위 변동 상황과 하천 주변 주민피해 방지대책, 하천 통행 제한현황 등을 확인하며 현장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사진=대전시] 2023.07.15 nn0416@newspim.com

이 시장은 "저지대 침수방지 시설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가용가능한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저지대 침수우려지역과 반지하주택 등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방어체계를 확실하게 구축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통행이 제한된 원촌교를 찾아 하천수위 변동 상황과 하천 주변 주민피해 방지대책, 하천 통행 제한현황 등을 확인하며 현장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위험상황 발생시 하천 주변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장소 등을 사전에 홍보하고, 대피시 불편함이 없도록 구호물품도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이 시장은 시청으로 복귀해 "비상상황시에 공직자들의 헌신은 시민들에게 안정감을 준다"며 비상근무중인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밤 10시 30분부터 5개구 구청장들과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구청장들로부터 피해현황 및 대비상황을 보고받은 이 시장은 "하천수위가 낮아지고 있어 다행이지만, 이번 호우가 며칠간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으므로 시와 자치구가 긴밀할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비상상황에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가장동, 변동, 도마동, 정림동 등 하천제방보다 낮은 지역에서 반지하주택 및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다음 주까지 호우가 예상된다며 직원들의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비상근무 인원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실시하고, 비상시 전 직원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 체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하고 회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14일부터 15일 06시까지 대전지역에는 183.5mm~244.5mm의 비가 내렸다. 교량 통행이 제한됐던 원촌교와 만년교는 통행 제한이 해제돼 정상 운행중이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