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편찬원ㆍ서울학연구소와 '서울학' 주제 학술대회 협력
김용석(가운데) 서울역사박물관장을 비롯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 염복규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장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제공]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은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소장 염복규)와 2023년 '역사도시 서울의 연구 및 학술행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역사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편찬원, 서울학연구소은 '서울학'이라는 공동 주제로 지난 10여 년간 축적돼 온 서울의 역사와 도시 공간에 관한 연구를 시민에게 공개하는 학술대회에서 협력하게 된다.
올해를 시작으로 3년에 걸쳐 서울학연구소(23년), 서울역사박물관(24년), 서울역사편찬원(25년) 세 기관이 순차적으로 '서울학'을 고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협약을 살펴보면 ▷공동 학술회의 협력 ▷서울의 학문적 연구에 대한 협력 ▷서울에 대한 연구성과 및 정보 공유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는 역사도시 서울의 바람직한 학문적 확립에 있어 다자간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협약 체결 기관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서울학연구소가 주최하는 첫 번째 학술대회가 열리며 "광복 후 수도 서울의 정체성,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해방 이후 도시 서울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앞으로의 정체성에 대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1회 서울학 공동 학술대회는 다가오는 10월 26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개최되며, 오랫동안 각 분야에서 연구한 전문가를 초청하여 그간 연구성과를 공개 발표할 예정이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