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청림, 대장암 투병 끝 사망…향년 37세

기사입력 : 2023년07월21일 08:40

최종수정 : 2023년07월21일 08:4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수 청림(본명 한청림)이 대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37세.

청림은 지병이던 대장암 투병 중 지난 19일 사망했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이다.

[사진=골든썸]

고인은 1986년생으로 대전예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 무용을 전공했다. 경희대 학생무용콩쿠르(금상), 성균관대 학생무용콩쿠르(금상) 등 각종 콩쿠르를 휩쓸며 한국 무용수로 촉망받았다.

2004년 KBS 2TV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2009년 첫 앨범 '스텝(Step)'을 발표하고 가수로도 활동했다.

이후 SBS 드라마 '드림'(2009), '웃어요 엄마'(2010~2011) 등에 출연했고 2009년 KBS 2TV '스타골든벨'과 '출발드림팀' 등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2010년 미니 2집 '쇼업(Show Up)'이 마지막 활동이었다. 3년 전인 2020년 유튜브채널을 통해 한 오토바이 브랜드 영업사원으로 근무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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