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역세권 인근 '청룡두천' 수변공원에 마련
세종·평택·검단 이어 내년6월 정원박람회 개최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ESG경영 실천전략 일환으로 공공정원을 조성하는 최대 프로젝트 'LH가든쇼'가 운정신도시에서 열린다.
내년 6월 LH가든쇼에서 선보이는 정원박람회 수변공원 조감도. [사진=파주시] |
LH가든쇼는 전국단위로 2년마다 개최되며, 2018년 세종시를 시작으로 평택, 검단에서 진행됐다. 4번째 행사는 내년 6월경 파주 운정3지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운정3지구 공공정원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역세권 인근에 위치한 청룡두천 수변공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개최 예정지인 청룡두천 수변공원은 운정신도시 조성에 따라 물의 도시를 콘셉트로 친수공간이 지어진 곳이다. 하지만 물이 없는 건천인 구조적 한계에 따라 파주시는 LH와 수량 확보, 물순환시스템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 운정3지구에서 내년 6월 개최되는 정원박람회 수변공원 위치도. [사진=파주시] |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공정원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내년 말 개통(운정역~서울역) 시기에 맞춰 GTX 역사 상부에 조성될 2만8000㎡ 규모 문화공원을 위해 LH와 적극 협의하고 있다"며 "GTX 일대가 수도권 서북부의 상징이며 중심지로 부상하기 위해 버스노선 개편, 주변 시설 조성 등 분야별 준비사항을 철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사업시행자인 LH와 협의해 기반 시설 확충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하교차로 입체화 및 한울마을과 물향기마을 간 보도육교 신설 등 신도시 관련 도로분야 개선사업도 LH에서 실시설계를 착수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