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법인단체 '우리나눔'과 발달장애인 학생 대상
정찬영 소방서장 "장애인 안전 사각지대 해소 위해 노력"
정찬영 파주소방서장(가운데)과 신현석 '우리나눔' 대표 및 소방공무원, 인솔교사, 학생들이 체험 후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주소방서] 2023.07.27 atbodo@newspim.com |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소방서는 장애인 복지 법인단체인 '우리나눔'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 후 활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서 견학 체험'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3월 파주소방서는 우리나눔과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유기적인 협조와 재난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소방교육, 훈련 체험 등 상호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맺은 상태이다.
지난 26일 진행된 이번 체험 교육은 장애, 발달 수준에 맞춘 1 : 2, 1 : 3(소방관 : 장애인) 비율로 ▲화재진압, 구조, 구급대원 업무소개 ▲방화복, 공기호흡기 등 보호장비 체험 ▲소방펌프차, 특수차, 구급차 등 설명 ▲적재품, 작동방법 시연 ▲소화기 사용법 교육 ▲수관굴리기, 물소화기 체험 ▲소화방수 체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체험 등으로 진행했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장애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재난 상황 대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장애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소방안전교육 및 체험을 시행해 장애인들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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