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장호진 외교차관, 일본·호주·뉴질랜드·EU와 인태지역 협력 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23년07월27일 11:43

최종수정 : 2023년07월27일 11:43

아시아태평양파트너 4개국과 EU 차관회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장호진 1차관이 26일 호주, 유럽연합(EU), 일본,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파트너 4개국(AP4) 및 EU와 차관회의를 갖고 양측 간 인도태평양 지역 내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27일 밝혔다.

장호진 차관은 전날 젠 아담스 호주 외교통상부 차관, 스테파노 사니노 EU 대외관계청 사무총장, 모리 다케오(森健良) 일본 외무성 차관, 벤 킹 뉴질랜드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차관회의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를 받고 있다. 2023.07.13 leehs@newspim.com

AP4-EU 차관회의는 지난 1월 처음 열린 이래 6개월 만에 다시 개최된 것으로, 참석자들은 인태 지역 내 주요 정세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AP4 및 EU 간 인태 지역 내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장 차관은 인태 지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한 AP4 및 EU의 지속적인 관여 노력을 평가하고, 한국 정부의 인태 전략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인태 지역의 안보와 유럽의 안보가 연계돼 있는 만큼 양 지역 내 가치 공유 유사 입장 파트너들 간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인태지역내 중요정세와 향후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NATO) 정상회의 계기 AP4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북한도발 규탄 공동성명이 매우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해 계속 긴밀히 공조해나가기로 했다.

AP4(Asia-Pacific Partners)는 나토 글로벌 파트너국 중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4개국을 가리킨다. 전날 회의에 호주·일본·EU는 호주 캔버라에서 대면으로, 한국과 뉴질랜드는 화상으로 참석했다.

medialy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