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하루 -52%' 주가 등락···따따블 허용 후 개미만 폭락 물량 떠안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모주 따따블 시행 한달 동안 변동폭 커져
신규 상장 첫날 평균 등락 폭 2배 증가
30% 이상 폭락 종목 3개 모두 기관·외인 매도 비율↑
거래소 "균형가격 빨리 찾을 수 있다는 장점 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거래소가 새내기주의 상한가 제한을 완화한 한달 동안, 개인 투자자들만  공모주 투자에 손실이 커졌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시초가를 끌어올린 뒤 개미 투자자들이 추격 매수하면, 대량으로 매도해 주가가 크게 떨어지는 사례가 늘어서다. 

1일 뉴스핌 취재에 따르면 신규 종목의 상한가 제한이 변경된 후(6월26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증시에 입성한 종목들의 당일 주가 등락 폭은 시행 한 달 전보다 약 2배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2023.08.01 stpoemseok@newspim.com

상한가 제한 변경 후 상장한 9개 종목의 고가-저가 폭은 평균 33.56%인 데 반해, 시행 전 한 달 간 상장한 8개 종목의 낙폭은 평균 15.6%였다.

상장 첫날 최대 급락 폭도 커졌다. 변경 조치 도입 후 상장일 최대 낙폭은 와이랩이 기록한 52.95%였다. 반면 시행 전 한 달 간 최고치는 진영이 기록한 34.46%였다. 변경 조치 후 평균치와 최고치 모두 크게 증가한 셈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주가 널뛰기 속 개인 투자자의 손실이 커진다는 것이다. 새내기주 상한가 완화 조치 후 상장 당일에 30% 이상 급락한 종목은 DB금융스팩11호·와이랩·알멕 등 3개인데, 이들 모두 개인 투자자가 순매수하면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하는 양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알멕이 가격제한 폭 완화 후 첫 타자로 나섰을 때,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 1147억원과 73억원을 매도한 반면 개인 투자자는 138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후 상장한 DB금융스팩11호도 상장 당일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 174억원과 6억원씩 순매도했고 개인 투자자가 189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7월 20일에 증시에 등장한 와이랩도 상장 첫날에는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가 도합 297억원치를 팔아치웠고, 개인 투자자가 415억원을 순매수했다.

그러자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주가 널뛰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실정이다. 한 주식 커뮤니티에서는 "하루 동안 롤코(롤러코스터)를 미칠 듯이 탈 생각을 하니까 두렵기까지 합니다", "안정지향러는 꽤나 떨린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업계에서도 주가 널뛰기에 관한 우려가 감지된다. 익명을 요청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인 포트는 나오지 않았지만, (거래소의) 상한가 제한 완화 조치 후 일반 투자자의 혼란 등 부작용을 지적하는 애널리스트들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거래소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신규 종목의 균형가를 빨리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주가 급락이라는 단점보다 크다는 이유에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변경 조치 전에는 2~3거래일 사이에 찾았던 균형가격을 상장 첫날에 발견할 수 있게 됐다"며 "균형가격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등락 폭 확대라는 부작용을 상쇄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제도 변경 전에는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균형가격을 발견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는데, 상한가 제한 폭을 높인 후 '따따블(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00% 상승)'이 나오지 않아 균형가격이 곧바로 형성됐다.

한편 6월 26일부터 한국거래소는 일명 '새내기주'를 대상으로 상장일에 변경된 가격결정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기존에는 공모가 대비 63~260%까지 주가 상승이 제한됐지만, 변경 조치 후 60~400%로 제한 폭이 완화됐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