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코스피 지수가 3일 연속 내리며 2600선마저 위태로워졌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2.59p) 내린 2602.80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6.30 choipix16@newspim.com

장 초반 전일 대비 0.14%(3.71p) 오른 2609.10에서 출발한 후 횡보했다.

개인은 473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 2453억원과 236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8%) ▲POSCO홀딩스(0.34%) ▲현대차(0.26%) 등의 주가가 올랐고, ▲삼성전자(-0.73%) ▲LG에너지솔루션(-0.55%) ▲삼성바이오로직스(1.36%) ▲삼성전자우(-1.40%) ▲LG화학(-1.09%) ▲삼성SDI(-0.63%) ▲포스코퓨처엠(-1.64%) 등의 주가는 내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69%), 섬유의복(4.34%), 종이목재(0.20%), 보험(2.15%), 유통업(1.14%) 등이 올랐고 철강금속(-0.57%), 비금속광물(-1.26%), 의료정밀(-2.36%), 제조업(-0.49%)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1.89p) 내린 918.4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205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930억원과 1054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JYP Ent.(3.97%) ▲펄어비스(0.19%) ▲에스엠(3.85%) 등의 주가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2.44%) ▲에코프로(-2.73%) ▲셀트리온헬스케어(-0.44%) ▲엘앤에프(-4.10%) ▲포스코DX(-2.06%) ▲HLB(-2.83%) ▲셀트리온제약(-1.00%) 등의 주가는 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와 2차전지 업종에 쏠렸던 수급이 저평가 업종으로 분산됐다"며 "섬유의복·금융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2차전지·제약바이오·반도체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82%(10.70원) 오른 1309.8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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