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검찰이 신림동에서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사상자를 낸 혐의로 구속된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조선(33)의 구속기간을 연장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김수민 부장검사)는 전날 만료 예정이던 조선의 구속기간을 오는 16일까지 연장했다고 7일 밝혔다.

조선은 지난달 28일 구속 송치됐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사는 한 차례 연장을 거쳐 최장 20일 동안 구속 피의자를 수사할 수 있다.
조선은 지난 21일 오후 2시7분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상가 골목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살해하고, 30대 남성 3명을 흉기로 잇따라 피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모두 조선과 일면식이 없는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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