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6호 태풍 카논의 북상으로 조기 퇴영 후 서울로 이동한 잼버리 참가 대원의 숙소를 점검하기 위해 8일 오후 1시 30분, 홍익대학교 제2기숙사(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94)를 찾았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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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을 떠난 스카우트 대원들이 머무를 홍익대학교 제2기숙사를 찾아, 세탁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서울시] 2023.08.08 kh99@newspim.com |
서울시는 숙박시설 13곳(대학교 기숙사 12곳, 연수원 1곳)을 확보해 9개국 3210여명의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머무르고 시에서 마련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13개 시설별로 지원단을 구성하고 의료 지원, 물품 지원, 민원 관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잼버리 참가자들이 귀국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오 시장은 기숙사를 포함해 식당, 세탁시설 등을 면밀히 둘러보고 관계자에게 "잼버리 참가자들이 머무는 동안 연령대를 고려해 위생과 식단 등 모든 부분에서 부족함 없이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