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년제로 현지 방문 행사...코로나로 5년만에 개최
의정부시 올 검도·육상·탁구 우승... 종합우승 차지
의정부시-일본 시바타시 한․일 우호도시 친선 교환경기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2023.08.09 atbodo@newspim.com |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의정부시는 올해 43회를 맞이한 '의정부시-일본 시바타시 한․일 우호도시 친선 교환경기'를 8일까지 4일간 일본 시바타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격년제로 상대국을 방문해 매년 개최되는 친선 교환경기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4년간 열리지 못했으나, 5년 만에 재개됐다.
시바타시(시장 니카이도 카오루)가 주최하고 시바타시체육협회(회장 사토 테츠야)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김동근 시장을 단장으로 최정희 시의회 의장, 강선영 시의원, 한일우호협회 회원 등 임원 45명과 검도, 육상, 탁구 3개 종목 선수단 33명으로 총 78명이 대표단으로 참여했다.
김동근(가운데) 의정부시장이 일본 시바타시 한․일 우호도시 친선 교환경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2023.08.09 atbodo@newspim.com |
검도, 육상, 탁구 3종목에서 실력을 겨뤄 의정부시가 3종목 모두 우승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7일 사바타시 청사를 방문해 니카이도 카오루 시장과 환담을 나누며 "이번 우호도시 친선 교환경기를 통해 양 시가 깊은 우애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바타시와의 교류를 확대․지속해 우의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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