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전지역에 태풍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강원도가 피해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강원 동해시 천곡동 한섬해변 앞 오수가 역류하면서 도로가 침수되고 있다.[사진=동해시청]2023.08.10 onemoregive@newspim.com |
10일 강원특별자치도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사태 및 침수 등이 우려되는 지역인 강릉과 삼척, 평창지역 일부 주민 13세대 22명을 일시 대피시켰다.
또 도내 국립공원 등산로 등 61개소와 인제 군도 3호선, 정선 군도 3호선, 삼척 국도 7호선 등 3개소, 도내 둔치주차장 8개소를 사전 통제한데 이어 양양국제공항 원주~제주·양양~김포 등 4개 노선과 철도 노선 4개선의 무궁화호와 누리호·바다열차가 운행을 중단했다.
도내 유치원·초·중·고교 등 994개 학교 중 11개 학교가 휴업하고 3개 학교는 개학을 연기했으며 14개 학교 단축수업 14개 학교, 3개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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