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건군 75주년 국군의날 행사
공군 블랙이글스 여의도·광화문 일대
도심 곳곳서 축하비행 예행연습 실시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30일 오후 3시부터 30분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과 광화문, 숭례문 상공에서 국군의 날 행사 축하 비행 예행 연습을 한다.
블랙이글스는 오는 31일에도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오후 3시부터 30분간 서울 마포구 서울함공원 주변 한강과 광화문, 여의도 등 상공에서 훈련한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2023년 4월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 개막일에 화려한 축하 비행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국군의 날 행사 기획단은 30일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축하 비행 훈련에 따른 서울 도심 상공에서의 항공기 비행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서울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획단은 기상 여건에 따라 비행 훈련이 조정되거나 취소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오는 9월 26일 국군의 날 행사를 앞두고 있다. 9월 6일과 20일에는 서울 한강 일대, 9월 24일과 25일에는 광화문·서울시청 일대에서 대대적인 군 문화 체험행사도 연다.
세계 최고 수준의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와 위력적인 아파치 공격헬기 비행, 해군 홍보대의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