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이종섭 "홍범도함 필요땐 개명"…국방부 "청사 흉상 철거 검토 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李국방, 국회 예결위 의원 질의 답변
대통령실 "文 전 대통령 나서는 게 문제"
보훈부 "홍장군 서훈, 조만간 재검토"
우원식 1인 시위 "철거 절대 안돼"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4일 해군 잠수함 홍범도함 함명 개명과 관련해 "국방부도 홍범도함 명칭에 대해서는 검토가 필요하지 않겠나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의견을 좀 더 들어보고 해군의 입장도 들어보고 해서 필요하다면 바꾸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해군 함정에 대해서는 모든 함정을 다 알아봤다"면서 "(홍범도함을 제외하고는) 지금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육군사관학교 교정과 국방부 청사 앞에 있는 독립 전쟁 영웅들의 흉상 철거를 둘러싸고 역사전쟁·이념전쟁 논란이 거세다. 국방부 청사 앞에 있는 홍범도 장군(맨 오른쪽)과 독립 전쟁 영웅들의 흉상. [사진=뉴스핌DB]

◆"해군, 개명 검토 안해" vs 총리 "개명 검토해야"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종합정책 질의에 출석해 이같이 답했다.

야당인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홍범도 잠수함 개명 논란에 대해 어떤 판단들을 하고 있으며 국방부 최종 입장은 뭔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한덕수 총리도 개인 입장이라는 전제 아래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지난 8월 31일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우리의 주적과 전투를 해야 하는 군함에다가 전 소련 공산당원 자격을 가진 사람 이름을 붙여서는 안 된다"면서 "함명 개명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기 의원이 "국방부도 검토가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인가"라고 거듭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기 의원은 "해군에서는 이 논란이 나왔을 때 필요하지 않다고 단호하게 부인하던데 지금은 장관도 총리 생각과 마찬가지로 개명이 필요하다고 보는 건가"라고 따져 물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1일 "해군에서 명칭 변경을 검토하는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었다.

해군은 박근혜정부 당시인 2016년 97주년 3·1절을 맞아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으로 항일 무장 독립운동을 펼친 홍범도 장군의 애국충정을 기리고, 국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7번째 214급 잠수함의 함명을 홍범도로 제정했다고 밝혔다.

당시 해군은 홍범도함 함명 제정과 관련해 일제 강점기인 1920년 봉오동 전투에서 일본군을 대파하고 독립군 최대 승전을 이끌었던 홍범도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의 구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해군 함정 명칭은 함명 제정위원회에서 선정한다. 독립유공자나 호국 영웅 가운데 전투 공적과 국민적 인지도·선호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해군의 핵심 전력인 구축함은 국난 극복에 기여한 호국 인물, 잠수함에는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붙인다. 홍범도함을 비롯해 도산 안창호함, 안중근함, 유관순함 등도 이 같은 방식을 따랐다. 그동안 함정 명칭을 바꾼 전례는 없다.

홍범도함은 2016년 4월 현대중공업이 1800t급 국내 최대 최신 디젤 잠수함으로 진수했다. 2018년 1월 해군에 인도돼 전력화를 거쳐 6월 실전 배치됐다.

실전 배치 당시 해군은 "홍 장군은 압도적인 무력을 앞세운 일본군에 승리하기 위해 전술을 꾸준히 연마하고 따뜻한 리더십으로 부대를 지휘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승리를 거뒀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홍 장군과 같이 헌신하신 선조들 덕분에 결국 독립을 쟁취할 수 있었고,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경제 대국과 군사 강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고 홍 장군을 높이 평가했다.

또 해군은 "우리 홍범도함 승조원들은 홍 장군의 정신을 이어받아 동고동락하는 공동체 의식으로 인화단결하고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최고도의 팀워크를 갖춰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어진 임무를 반드시 완수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군은 "지금 우리의 자유와 행복한 삶은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홍 장군과 같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의 결과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한다"면서 "자신의 안위보다는 항상 조국의 독립만을 생각하다 이역만리 이국땅에서 영면하신 홍 장군의 정신을 되새겨 오늘도 우리 홍범도함 승조원들은 세계 최고의 잠수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해군은 박근혜정부 당시인 2016년 97주년 3·1절을 맞아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으로 항일 무장 독립운동을 펼친 홍범도 장군의 애국충정을 기리고, 국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7번째 214급 잠수함의 함명을 홍범도로 제정했다고 밝혔다. [사진=국방일보] 

◆국방저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전쟁영웅"

국방부 산하 국방홍보원의 국방일보에서 발행하는 월간지 '국방저널'은 지난 2021년 2월호에서 '의병부터 독립군까지 활동…'조선 명포수' 항일투쟁 선봉에 서다'라는 제목으로 '대한민국의 전쟁영웅·봉오동전투의 주역 홍범도 장군'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국방저널은 기사에서 "대한민국 국군은 100년의 전쟁역사를 품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는 1919년 4월 11일 상해 임시정부에 의해 지어진 뒤 1948년 정식 정부 수립 후에도 계승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방저널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20년 만주 일대의 독립군을 산하로 편입해 일본과 독립전쟁을 벌였다"면서 "100년이 넘는 전쟁역사의 출발점이다. 이에 국방저널(국방일보)은 올해부터 지난 100년간 나라를 위해 앞장서서 싸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전쟁영웅을 재조명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국방저널은 "2월호의 주인공은 봉오동전투로 시작된 1920년 항일 무장투쟁의 선봉에 섰던 홍 장군"이라면서 "홍범도는 개인적 불행과 민족적 비극을 일치시켜 철저한 신념과 굳센 의지로 의병부터 독립군까지 이어지는 독립투쟁사에 커다란 획을 그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전쟁영웅이었다"고 소개했다.

홍범도함은 길이 65m, 폭 6.3m 디젤 잠수함으로 40여명의 승조원이 탄다. 최대 속력 20노트(약 37km/h), 항속거리 1만여해리(1만9000여㎞)로 경남 진해에서 하와이까지 왕복 운항할 수 있다. 자동화된 동시 표적 추적시스템과 어뢰 유도·탐지시스템 등 최신 전투체계를 갖췄다. 원거리에 위치한 적 핵심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국산 순항미사일을 비롯해 어뢰·기뢰 무장을 탑재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와 합참 청사 앞에 있는 홍 장군의 흉상 철거 문제는 검토 중에 있다"면서 "현재 어떠한 결정도 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육군사관학교는 지난 8월 31일 충무관 입구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을 철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충무관 입구와 내부에 설치된 5위의 독립운동가 흉상도 교정의 다른 곳으로 옮긴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홍 장군 흉상 철거 논란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전직 대통령이 지나치게 나서는 게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범도 기념사업회는 이날 이사장인 우원식 민주당 의원부터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홍 장군 흉상 철거에 반대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시작했다. 우 의원은 지난 9월 1일 민주당 국방위원 김병주 간사와 윤후덕·기동민 의원과 함께 육사를 직접 찾아 권영호(중장·육사 45기) 육사교장을 만나 항의하기도 했다.

우 의원은 "홍 장군을 비롯해 흉상으로 육사에 모셔진 다섯 분은 독립 전쟁의 영웅이자 우리 군의 뿌리로 육사에서 철거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현재 국방부와 합참 청사 앞에는 구국 영웅 13명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독립운동가인 윤봉길·이봉창·안중근·박승환·홍범도·강우규·김좌진, 외침에 맞서 싸웠던 이순신·강감찬·을지문덕, 의병장인 신돌석·이강년·유인석 등이다. 김대중정부 때인 1998년 설치 이후 25년간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이념이나 역사 논쟁은 없었다.

국가보훈부 관계자는 이날 "홍 장군이 추가로 서훈을 받은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에 대해 조만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훈부 관계자는 "날짜를 특정할 수 없지만 조만간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재검토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장군은 1962년 박정희정부 당시 대통령장에 이어 2021년 문재인정부에서 대한민국장을 서훈받았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은 "우리는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시절 모습을 되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김하성은 눈에 보이는 기록보다 많은 걸 갖춘 좋은 선수"라며 "이번 1년 계약이 우리 팀과 관계를 지속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추후 장기계약 가능성을 열어뒀음을 보여줬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사진
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