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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아프리카는 미래 생산기지…한국과 강력한 연대 기대"

기사입력 : 2023년09월13일 09:39

최종수정 : 2023년09월14일 15:01

13일 한국 아프리카 경제협력 장관회의 참석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아프리카는 거대시장이자 미래 생산기지"며 "한국의 발전된 첨단산업과 아프리카의 성장 잠재력이 결합하면 강력한 연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제7차 한국 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부산 아난티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3 한-아프라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에 참석,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 기획재정부] 2023.09.13 photo@newspim.com

그는 "최근 국제 사회의 새로운 변화는 한국와 아프리카의 연대를 강화하는 시험대이자 중대한 도전요인"이라며 "이를 고려해 한국과 아프리카의 협력과 연대강화를 위한 ABC 원칙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A는 농업혁신(Agricultural Transformation)"이라며 "K-라이스벨트 사업 추진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이 쌀의 자급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개별 국가별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B는 바이오 헬스(Bio Health)"라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아프리카의 의료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부산 아난티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3 한-아프라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에 참석,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 기획재정부] 2023.09.13 photo@newspim.com

추 부총리는 "C는 기후 변화와 에너지 전환(Climate Change & Energy Transition)"이라며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국가전력망 확충 등 유망한 에너지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제시했다.

추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2030 부산 엑스포 지지도 당부했다.

그는 " 한국과 아프리카는 2030 부산엑스포를 통해 광범위하고 폭넓은 협력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한-아프리카의 협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2030 부산엑스포 지지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부산 아난티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3 한-아프라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에 참석,각국 대표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 기획재정부] 2023.09.13 photo@newspim.com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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