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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주한 러시아 대사 초치…"北과 군사협력 움직임 중단해야"

기사입력 : 2023년09월19일 19:41

최종수정 : 2023년09월19일 19:41

"안보리 결의 준수해야"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해 북러 관계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장 차관은 쿨릭 대사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에 방문해 무기 거래와 군사협력 문제를 논의한 데 대해 한국 정부의 입장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싱하이밍 중국대사,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가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가빛섬에서 열린 주한대사 초청 춘계인사회에서 각국 대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03.03 pangbin@newspim.com

장 차관은 러시아가 북한과의 군사협력 움직임을 중단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러시아가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한 상임이사국이자 국제 비확산 체제 창설을 주도한 당사국인 만큼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함을 촉구했다. 

장 차관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며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국제 사회와 공조해 분명한 대가가 따르도록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그와 같은 행위는 한러 관계에도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쿨릭 대사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주의 깊게 들었으며, 이를 본국 정부에 정확히 보고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hell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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