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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원희룡 "통계 조작 없도록 수사결과에 따라 철저한 대책 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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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 당시 부동산 통계 조작과 관련해 수사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문제점을 파악해 그에 맞는 철저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정동만 국민의힘 국회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캡처]

10일 국회에서 진행된 '202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통계조작이 절대 일어날 수 없도록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 어떻게 하겠냐"는 정동만 국민의힘 국회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의원은 "통계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원 장관은 "통계는 정책의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과학적인 근거이고 여러 의견이 다르고 이해관계가 다른 사람들의 분쟁을 줄일 수 있는 민주주의의 핵심 신뢰 자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감사원은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탈용 실태 감사를 통해서 문재인 정부 당시 통계 조작에 가담한 BH 국토부 부동산원 등 4개 기관 22명에 대해서 직권남용 업무방해 통계법 위반 등 검찰에 수사 요청을 했다"면서 " 국민을 기만하고 속인 문재인 정부 부동산 통계 조작 범죄 대국민 사기극을 어떻게 생각하나"고 물었다.

원 장관은 "국민과의 대화에서 국민들의 실제 체감과는 전혀 동떨어진 집값을 잘 잡고 있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사실 놀랐던 적이 있다"면서 "그 자신감이 결국은 조작에 기초한 자신감이었다는 것 때문에 아마 우리 국민들이 허탈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지금 통계 조작 때문에 수사를 받고 있는 와중에도 최근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부동산과 정치라는 책을 내고 부동산 폭등은 세계적인 과잉 유동성 때문이었다고 핑계 대기에 급급하다"면서 "통계 조작과 관련해서 문재인 대통령이나 김현미 장관도 '모르세요'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원 장관은 "링컨 대통령이 이야기했던 것처럼 모든 사람을 잠시 속일 수는 있다"면서 "그게 지난 정부에서 일어났던 일이 아닌가 생각하고 또 소수의 사람을 영원히 속이는 것도 가능할 텐데 그것을 시도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이는 것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진실은 결국 밝혀질 수밖에 없다"면서 "손으로 진실을 가릴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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