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서울 아파트 평균거래액 전달比 5% 뚝...집값 급등에 관망세 확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개월 만에 상승세 꺾여...이달 10억선도 위태
거래 줄고 매물은 늘어...추격매수보다 관망
금리, 경기 등 불확실성 여전...집값 급반등 제한적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주택시장에 매수 관망세가 늘어나고 집값에 대한 불안심리가 높아지자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거래금액이 6개월 만에 낮아졌다.

집값 반등세가 두 달 정도 이어지고 있지만 전망이 불투명하다 보니 대기 수요자들이 추격 매수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단기간에 치솟은 반등세에 매수가격 부담이 커진 데다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대출금리 인상 가능성에 관망세가 더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서울 아파트 평균 거대금액 10.7억...전달比 5% 하락

1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거래금액은 10억7608만원으로 전달대비(11억3185만원) 대비 4.9% 하락했다.

아파트 평균 거래금액이 하락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이다. 2021~2022년 집값 폭등기에 12억원을 상회하던 평균 거래금액은 침체기에 빠졌던 작년 하반기에 8억~8억4000만원으로 낮아졌다.

올해 초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 이후 집값 상승 기대감이 반영되며 평균 금액이 상승세로 전환했다. 지난 1월 9억7000만원으로 올라선 후 4월에는 10억원대를 회복했고 8월에는 11억3000만원을 넘어 연중 최고치를 돌파했다. 전고점인 12억원대 진입을 앞두고 9월 평균 거래금액이 하락한 것이다.

이달(13일 기준)은 평균 거래금액이 9억9857만원으로 10억원선도 위태롭다. 잔여일수 거래동향을 살펴봐야 하지만 평균 거래금액 9억원대 진입은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서울 아파트의 평균 거래금액이 낮아진 것은 높아진 매도가격에 추격 매수가 줄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2021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집값 하락분은 올해 50% 이상 회복한 상태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22% 하락했던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이 올해 들어 7월까지 11% 올라 하락폭의 절반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과 여의도, 용산 등 정비사업 지역과 교통망 호재지역의 경우 전고점을 돌파한 단지도 상당수다. 투자수요보다 실수요 위주의 주택시장에서 단기적인 가격 급등은 매수세 확산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기존주택의 가격 상승에 무주택자들이 청약으로 내 집을 마련하는 움직임도 한층 늘어나고 있다.

◆ 금리, 경기 등 불확실성 여전...급반등 기대감 미미

주택시장에 관망세가 더 확산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한층 높아진 주택가격도 부담이지만 금리인상, 경기둔화 우려 등 시장의 불확실성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어서다.

대출금리가 다시 뛰면서 주택매수 여력이 감소했다.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는 지난 4일 기준 4.17~7.121%로 집계됐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상단이 7%대를 넘어섰다. 주담대 5년 고정형 금리는 4.00~6.441% 수준으로 나타났다. 고정금리 역시 최근 하단이 4%대로 올라섰다. 미국의 장기간 고금리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어서 국내 대출금리도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매수세가 줄어든 반면 집을 팔려는 매도자는 늘고 있다. 아파트 실거래가 제공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한달전(7만 139건) 대비 6.9% 증가한 7만4981건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매물은 올해 1월 이후 4만 건대 후반에서 5만 건대 초반을 오르내렸다. 4월 들어 6만 건대로 늘더니 지난 8월 처음으로 7만 건대(7만406건)에 진입했다. 거래가 주춤한 상황에서 물량이 쌓여 매도호가 지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집값이 단기간에 급등한 데다 금리인상,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매수세가 상반기 대비 주춤해졌다"며 "서울지역의 경우 집값 폭락이 폭하기보다는 당분간 거래량이 줄면서 집값이 보합선을 유지하는 시장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